2025년 9월 13일 포항 스틸러스 vs 울산 HD 동해안 더비 미리보기
- admiralty1013
- 9월 12일
- 3분 분량
서론: 동해안 더비의 의미와 배경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HD의 맞대결은 K리그1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라이벌전으로 손꼽힙니다. 이 경기는 단순한 리그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두 팀의 팬들에게는 특별한 열정과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자리입니다. 1984년부터 시작된 이 대결은 지금까지 160회 이상 치러졌으며, 포항과 울산이라는 동해안 지역의 자존심을 건 승부로 유명합니다. 특히, 1998년 플레이오프에서의 명승부는 K리그 역사에 남을 만한 순간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이 경기를 통해 두 팀은 리그 순위 경쟁뿐만 아니라 지역 라이벌로서의 자부심을 걸고 싸웁니다.
2025년 9월 13일 토요일 오후 7시에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이 경기는 시즌 후반기 순위 싸움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포항 스틸러스는 홈 경기장에서의 강한 모습을 바탕으로 승리를 노리고, 울산 HD는 원정에서 반전을 꾀할 것입니다. 두 팀의 최근 대결 전적을 보면 포항이 약간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매번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경기 일정과 장소 상세 정보
경기 날짜와 시간: 2025년 9월 13일 토요일 오후 7시 (한국 표준시 기준)
경기 장소: 포항 스틸야드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790)
수용 인원: 약 15,521석 (최대 25,000명 수용 가능)
경기 유형: K리그1 29라운드 정규 리그 경기
포항 스틸야드는 대한민국 최초의 축구 전용 구장으로 1990년에 준공되었습니다. 이곳은 포항 스틸러스의 홈으로서 팬들의 열기가 뜨거운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동해안 더비가 열릴 때면 특별한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경기 당일 날씨는 가을 초입으로 선선할 것으로 예상되니, 관람객 여러분은 적절한 옷차림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두 팀의 현재 상황과 순위 분석
2025년 K리그1 시즌은 치열한 상위권 경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9월 12일 기준으로 포항 스틸러스는 리그 4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포항은 28라운드까지 13승을 거두며 득점과 실점 균형이 잘 맞춰진 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반면, 울산 HD는 리그 7위에 머무르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경기에서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울산은 2024년에 K리그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어 언제든지 상위권으로 도약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포항의 홈 전적은 올해 8승 3무 3패로 강력하며, 특히 동해안 더비에서 홈 이점을 잘 활용해 왔습니다. 울산의 원정 전적은 5승 4무 5패로 보통 수준이지만, 라이벌전 특성상 예측이 어렵습니다. 두 팀의 최근 5경기 전적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포항 스틸러스 최근 5경기
vs 강원 FC: 1-0 승리
vs FC 서울: 2-1 승리
vs 대전 하나 시티즌: 1-1 무승부
vs 전북 현대: 0-1 패배
vs 김천 상무: 3-2 승리
울산 HD 최근 5경기
vs 포항 스틸러스 (이전 대결): 1-2 패배
vs 수원 FC: 2-0 승리
vs 인천 유나이티드: 1-1 무승부
vs 제주 유나이티드: 0-1 패배
vs 광주 FC: 3-1 승리
이처럼 포항은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한 반면, 울산은 공격적인 플레이로 득점을 노리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번 경기는 포항의 홈 어드밴티지가 울산의 공격력을 어떻게 막아낼지가 관건입니다.
주요 선수 분석: 포항 스틸러스
포항 스틸러스는 박태하 감독의 지휘 아래 안정된 조직력을 자랑합니다. 주요 선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완데르송 (Wanderson, 주장, 수비수): 팀의 리더로, 안정된 수비와 리더십으로 후방을 지킵니다. 올해 25경기 출전하며 2골을 기록했습니다.
윤평국 (Yun Pyung-guk, 골키퍼): 신뢰할 수 있는 골문 지킴이로, 클린시트 횟수가 많아 포항의 수비 핵심입니다.
조나단 아스프로포타미티스 (Jonathan Aspropotamitis, 수비수): 외국인 선수로서 공중볼 장악력이 뛰어나며, 시즌 초반 적응 후 안정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호르헤 루이스 바르보사 테이셰이라 (Jorge Luiz Barbosa Teixeira, 공격수): 득점력 있는 포워드로, 올해 10골 이상을 기록하며 팀의 주 공격 옵션입니다.
정재희 (Jae-hee Jeong, 공격수): 젊은 선수로 속도와 드리블이 강점이며, 최근 경기에서 활약이 두드러집니다.
이 선수들은 포항의 균형 잡힌 전술을 뒷받침하며, 특히 홈 경기에서 빛을 발휘합니다.
주요 선수 분석: 울산 HD
울산 HD는 김판곤 감독의 전술 아래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합니다. 그러나 최근 부진으로 감독 교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주요 선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릭 파리아스 (Erick Farias, 공격수): 팀의 에이스 스트라이커로, 올해 12골을 넣으며 득점 랭킹 상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엄원상 (Um Won-Sang, 공격수): 속도와 기술이 뛰어나며, 국가대표 경력으로 팀의 공격을 이끕니다.
허율 (Yool Heo, 공격수): 골 결정력이 강한 선수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입니다.
다리안 보야니치 (Darian Bojanic, 미드필더): 창의적인 패스와 키 패스로 알려져 있으며, '문수 지단'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이휘균 (Hui-gyun Lee, 공격수): 다재다능한 플레이로 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합니다.
울산은 이 선수들의 화력을 바탕으로 원정에서 반전을 노릴 것입니다.
경기 예상과 전술 분석
이번 동해안 더비는 고득점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포항은 홈에서 수비를 강화한 후 역습을 노릴 것으로 보이며, 울산은 적극적인 공격으로 맞설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포항의 홈 우위를 고려해 2-1 포항 승리를 예측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울산의 반격 능력을 무시할 수 없어 무승부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술적으로 포항은 4-2-3-1 포메이션을, 울산은 4-1-4-1 포메이션을 사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중원 싸움에서 포항의 완데르송과 울산의 보야니치의 대결이 핵심이 될 것입니다. 또한, 세트피스 상황에서 두 팀 모두 강점을 보이니 이 부분이 승패를 가를 수 있습니다.
역사적 명승부 회상
동해안 더비의 역사는 K리그의 자랑거리입니다. 1998년 플레이오프 1,2차전은 후반 인저리타임 극적인 골로 포항이 승리한 명경기였습니다. 또한, 2018년과 2019년 대결에서도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으며, 총 164회 대결에서 포항이 60승, 울산이 55승, 49무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는 항상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드라마를 연출합니다.
결론: 기대되는 라이벌전
2025년 9월 13일 토요일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HD의 동해안 더비는 K리그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기가 될 것입니다. 두 팀의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펼칠 테니, 현장에서나 응원하며 즐기시기 바랍니다. 이 경기가 리그 후반기 순위에 미칠 영향도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