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리버풀 vs 뉴캐슬 EFL컵 축구 경기 예측
- admiralty1013
- 3월 16일
- 4분 분량
2025년 EFL컵 축구 경기 결승전은 리버풀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간의 치열한 맞대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EPL에서 21승 7무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탈락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 충격을 극복하고 팀 사기를 회복하는 것이 이번 결승전의 핵심 과제입니다. 반면, 뉴캐슬은 EPL 14승 5무 9패로 중상위권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 연패의 흐름을 직전 경기 승리로 끊어내며 반등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리버풀과의 최근 맞대결에서 약세를 보였던 만큼, 이번 경기는 뉴캐슬에게도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입니다. 양 팀 모두 이번 결승전을 통해 시즌의 흐름을 바꾸고자 하기에, 치열한 전술 싸움과 경기력이 기대됩니다.
팀 현황 및 최근 성적
리버풀
리버풀은 이번 시즌 EPL에서 21승 7무 1패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질주 중입니다. 공격과 수비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최근 7경기 중 5경기에서 멀티 득점(2골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강력한 화력을 자랑합니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도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달성하며 중립 경기인 이번 결승전에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PSG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승부차기 끝에 탈락했습니다. 1차전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뒀지만, 2차전에서 경기력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유럽 무대에서의 여정을 마감했습니다. 이 경기 직전 6경기에서 5승 1무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왔던 만큼, 이번 탈락은 팀 사기와 체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큽니다.
부상 상황도 리버풀에게는 큰 고민거리입니다. 주전 오른쪽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PSG전에서 부상을 당해 결승전 출전이 불투명하며, 백업 풀백 제임스 브래들리와 조 고메즈도 부상자 명단에 포함돼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유망주 센터백 재럴 콴사가 오른쪽 풀백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측면 수비의 안정성이 우려됩니다. 다행히 센터백 이브라히마 코나테는 부상 우려에도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격진에서는 모하메드 살라가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루이스 디아스, 디오구 조타, 코디 학포는 기복이 있고, 최전방 다윈 누녜스는 지속적인 부진으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뉴캐슬은 EPL에서 14승 5무 9패로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1승 2패(FA컵 연장 패배 포함)를 기록하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직전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로 연패를 끊어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이 2패 중 하나가 리버풀에게 당한 0-2 완패라는 점은 결승전을 앞두고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뉴캐슬 역시 부상과 징계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센터백 스벤 보트만과 파비안 라셀러스가 부상으로 결장하며 수비 뎁스가 얇아졌고, 핵심 윙어 앤서니 고든이 퇴장 징계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습니다. 댄 번과 발렌티노 리브라멘토가 센터백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지만, 베스트 라인업을 구성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공격진에서는 알렉산더 이삭이 최근 3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 외 공격 자원들의 기복과 고든의 공백은 큰 타격입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멀티 득점에 실패하며 공격력이 둔화된 모습이 눈에 띕니다. 원정 경기에서도 최근 3경기 1승 2패, 총 1골에 그치는 등 홈과 원정에서의 경기력 차이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전술적 분석 및 경기 전망
리버풀
리버풀은 전통적으로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높은 압박과 빠른 측면 공격을 활용합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오른쪽 풀백 아놀드의 부상으로 인해 측면 수비와 공격 전개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콴사가 대체자로 투입될 경우, 경험 부족으로 인해 뉴캐슬의 왼쪽 공격(하비 반스나 발렌티노 틴달 등)에 취약점을 노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리버풀은 중앙 미드필더(도미닉 소보슬라이,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등)를 통해 공수 연결을 강화하고, 살라를 활용한 오른쪽 측면 돌파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격력은 여전히 리버풀의 강점입니다. 최근 7경기 중 5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한 만큼, 뉴캐슬의 약화된 수비진을 공략할 기회는 충분합니다. 다만, 누녜스의 부진과 조타, 디아스의 기복으로 인해 살라 의존도가 높아질 경우, 뉴캐슬이 이를 봉쇄하면 공격 흐름이 끊길 수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탈락 후 체력적, 정신적 피로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중립 경기에서의 강한 원정 성적(최근 4경기 중 3경기 멀티 득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우세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뉴캐슬
뉴캐슬은 4-3-3 또는 4-2-3-1 포메이션을 통해 이삭을 중심으로 한 역습과 측면 활용을 주무기로 삼습니다. 그러나 고든의 징계로 인해 오른쪽 윙어 자리가 약화되며, 리버풀의 취약한 오른쪽 수비를 공략할 기회를 놓칠 가능성이 큽니다. 하비 반스가 대체자로 나설 수 있지만, 고든만큼의 날카로움과 수비 가담 능력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수비에서는 보트만과 라셀러스의 공백으로 댄 번과 셰어가 짝을 이룰 가능성이 높아, 살라와 디아스의 빠른 움직임에 대응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최근 공격력이 둔화된 점도 문제입니다. 이삭이 최근 3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반등했지만, 팀 전체로는 멀티 득점에 실패하며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원정에서의 부진(최근 3경기 1골)은 중립 경기인 이번 결승전에서도 불안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리버풀의 높은 압박을 뚫기 위해 브루노 기마랑이스와 조엘린톤의 중원 장악력이 중요하지만, 리버풀의 미드필더진에 비해 열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기 전망
리버풀은 최근 17번의 뉴캐슬과의 맞대결에서 12승 5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특히 직전 맞대결(지난달 말)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xG(기대 득점) 1점 후반대를 기록, 뉴캐슬(0점대 초반)을 완벽히 압도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리버풀의 전력이 뉴캐슬을 앞선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다만, 측면 수비의 공백과 챔스 탈락의 후유증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뉴캐슬은 직전 경기 승리로 연패를 끊었지만, 핵심 선수들의 공백과 최근 공격력 저하로 인해 리버풀을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리버풀의 약점인 오른쪽 수비를 공략할 고든이 빠진 점은 결정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전술적으로 리버풀이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이끌 가능성이 크며, 뉴캐슬은 역습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 수비 붕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상 결과
종합적으로 분석해보면, 리버풀이 뉴캐슬을 상대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리버풀은 측면 수비의 취약점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공격력과 중립 경기에서의 안정적인 성적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뉴캐슬은 부상과 징계로 약화된 전력, 최근 공격력 둔화, 그리고 리버풀과의 열세인 맞대결 기록을 극복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큽니다.
예상 스코어: 리버풀 2-1 뉴캐슬
리버풀이 살라와 디아스의 활약으로 득점을 만들어내고, 뉴캐슬은 이삭의 골로 한 골을 만회하겠지만, 결국 리버풀이 승리를 거두며 EFL컵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