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MLB NLCS 2차전: LA 다저스 vs 밀워키 브루어스 경기 미리보기

2025년 MLB 포스트시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가 진행 중입니다. LA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으며, 이 시리즈는 베스트 오브 세븐(7전 4선승제) 형식으로 치러집니다. 1차전에서 다저스가 2-1로 승리하며 시리즈를 1-0으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2차전은 밀워키의 홈구장인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리며, 한국시간으로 2025년 10월 15일(수요일) 오전 9시 8분에 첫 피치가 시작됩니다. 이는 미국 동부 시간(ET) 기준으로 10월 14일 오후 8시 8분에 해당하며, 시차로 인해 한국 팬 여러분은 수요일 아침에 경기를 관전하실 수 있습니다. 이 경기는 시리즈의 초반 모멘텀을 결정짓는 중요한 매치업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NLCS 전체 일정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1차전: 2025년 10월 13일 (밀워키 홈) - 다저스 2-1 승리

• 2차전: 2025년 10월 14일 (밀워키 홈) - 예정 (한국시간 10월 15일)

• 3차전: 2025년 10월 16일 (LA 홈)

• 4차전: 2025년 10월 17일 (LA 홈)

• 5차전: 2025년 10월 18일 (LA 홈, 필요 시)

• 6차전: 2025년 10월 20일 (밀워키 홈, 필요 시)

• 7차전: 2025년 10월 21일 (밀워키 홈, 필요 시)

이 스케줄은 여행일(오프 데이)을 고려한 2-3-2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차전 승리 팀이 시리즈를 이길 확률이 역사적으로 64.9%에 달합니다. 따라서 다저스가 2차전에서 승리한다면 시리즈를 더욱 유리하게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

선발 투수 매치업 분석

이번 2차전의 핵심은 양 팀의 선발 투수 대결입니다. 다저스는 우완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브루어스는 우완 프레디 페랄타를 선발로 내세웁니다. 이 매치업은 정규 시즌 성적과 포스트시즌 경험을 바탕으로 매우 흥미롭습니다.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 (12승 8패, ERA 2.49)

야마모토는 2025년 정규 시즌에서 다저스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는 부상 없이 모든 선발 경기를 소화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었으며, 평균 자책점 2.49라는 뛰어난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는 NLDS에서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4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했습니다. 이전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는 신시내티를 상대로 6 2/3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습니다. 브루어스를 상대로 한 올해 유일한 등판에서는 2/3이닝 5실점(3자책)으로 부진했으나, 이는 그의 최악의 출발이었을 뿐입니다. 야마모토는 속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활용해 타자들을 압도하는 스타일로,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브루어스 선발: 프레디 페랄타 (17승 6패, ERA 2.70)

페랄타는 브루어스의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으며, 2025년 정규 시즌에서 17승과 평균 자책점 2.70으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NLDS에서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ERA 4.66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홈 경기에서 9-3 승리를 이끌었으나, 원정에서는 6-0 패배를 당했습니다. 다저스를 상대로는 통산 8경기에서 4승 2패, ERA 3.29를 보였으며, 올해 2경기에서 2승 무패, ERA 3.27로 강했습니다. 브루어스의 선발 로테이션이 부상으로 약화된 상황에서 페랄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는 높은 삼진율과 안정된 제구력을 무기로 다저스의 강타선을 막아내려 할 것입니다.

아래 표는 두 선발 투수의 2025년 주요 성적을 비교한 것입니다:

이 매치업에서 야마모토가 초반을 안정적으로 넘기면 다저스가 우위를 점할 수 있지만, 페랄타의 홈 경기 강세를 고려하면 브루어스의 반격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양 팀의 최근 상황과 부상 업데이트

LA 다저스

다저스는 1차전에서 블레이크 스넬의 호투(8이닝 1피안타 무실점)로 2-1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프레디 프리먼의 홈런과 키케 에르난데스의 멀티 히트가 돋보였으나, 쇼헤이 오타니가 NLDS부터 1-for-20으로 부진합니다. 불펜은 1차전에서 블레이크 트라이넨만 사용되어 비교적 신선합니다. 부상으로는 윌 스미스가 오른손 골절로 고전 중이지만, NLDS부터 선발 복귀했습니다. 토미 에드먼은 오른쪽 발목 부상을 관리하며 출전하고 있으며, 불펜 투수 태너 스콧은 NLCS 로스터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

브루어스는 1차전에서 2피안타에 그치며 패배했습니다. 브랜든 우드러프가 라트근 부상으로 NLCS 로스터에서 제외되었고, 조세 퀸타나가 종아리 부상 후 피치 카운트를 늘리고 있습니다. 로키 초우리오는 NLDS 1차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쳤으나, 지속적으로 출전 중입니다. 불펜은 1차전에서 고강도 투수들을 사용해 피로가 쌓였으나, 페랄타가 깊이 들어가면 회복할 수 있습니다. 브랜든 투랑은 포스트시즌 타율 .125로 부진합니다.

키 플레이어와 주목 포인트

이번 경기에서 주목할 키 플레이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LA 다저스:

  • 프레디 프리먼: 1차전 홈런으로 타격감을 되찾음. 정규 시즌에서 안정적인 타율을 유지했습니다.

  • 쇼헤이 오타니: 최근 20타수 1안타로 슬럼프. 1차전에서 3볼넷을 얻었으나, 반등이 필요합니다.

  • 키케 에르난데스: 포스트시즌 타율 .346으로 '옥토버 키케'의 명성을 이어갑니다.

    
    

• 밀워키 브루어스:

  • 조이 오르티즈: 쇼트스톱으로 수비와 타격에서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 브랜든 투랑: 포스트시즌 부진 탈출이 관건입니다.

  • 애브너 우리베: 불펜의 키 레버리지 암으로, 1차전에서 24구를 던졌습니다.

역사적 맥락에서, 1차전 원정 승리 팀이 시리즈를 이길 확률은 56.3%입니다. 브루어스는 예상 밖의 성과로 유명하나, 다저스는 예상대로 강팀입니다. 주목 포인트로는 불펜 관리와 초반 득점전이 될 것입니다.

경기 예측과 전망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하면, 다저스가 야마모토의 에이스급 피칭으로 약간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브루어스의 홈 어드밴티지와 페랄타의 다저스 상대 강세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예상 스코어는 4-3 정도로 접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다저스가 연승한다면 시리즈를 빠르게 마무지할 수 있으나, 브루어스가 승리하면 3차전부터 새로운 국면이 펼쳐질 것입니다. 팬 여러분께서는 이 경기를 통해 MLB 포스트시즌의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