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수) 젠지 vs 농심 2025 LCK 경기 예측
- admiralty1013
- 8월 19일
- 3분 분량
2025년 8월 20일 수요일 오후 7시(한국시간) LCK 2025 Rounds 3-5 Legend Group, 젠지(Gen.G Esports) 대 농심(NS RedForce)의 경기가 열립니다. LCK는 올해 새로운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Rounds 1-2는 정규 시즌으로 각 팀이 18경기를 치렀고, Rounds 3-5는 상위 그룹인 Legend Group에서 추가 경기를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가리는 단계입니다. 젠지는 올해 리그를 압도하는 최강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농심은 중위권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내고 있지만 상위권 도약을 위해 중요한 경기가 될 것입니다.
팀 현황 및 최근 성적
먼저 젠지의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젠지는 2025 LCK에서 Rounds 1-2를 18승 0패라는 완벽한 성적으로 마감하며, 게임 승률 88%(36승 5패)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리그 역사상 드문 업적으로, T1의 2022년 기록을 연상시킬 만큼 인상적입니다. Rounds 3-5 Legend Group으로 넘어온 후에도 젠지는 6승 1패를 추가하여 총 24승 1패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는 8월 14일 농심과의 맞대결에서 2-0 완승을 거두었으며, 이어 한화생명(HLE)과의 경기에서도 2-1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젠지의 강점은 균형 잡힌 로스터에 있습니다. 미드 라이너 Chovy는 평균 KDA 5.8, CS 미누트당 9.5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 수준의 라인전을 보여주고 있으며, 바텀 듀오 Ruler와 Lehends는 팀의 캐리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탑 Kiin과 정글 Canyon도 안정적인 플레이로 팀의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젠지의 평균 게임 시간은 32분 정도로, 초반 우위를 바탕으로 빠르게 경기를 마무리하는 스타일이 돋보입니다.
반면 농심(NS RedForce)의 현황은 젠지와 대조적입니다. Rounds 1-2에서 10승 8패를 기록하며 중상위권(4~5위권)에 안착했으나, Rounds 3-5 Legend Group에서는 0승 7패를 추가하여 총 10승 15패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 성적을 보면, 8월 14일 젠지전에서 0-2 패배, 8월 16일 KT Rolster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시리즈 무승부로 처리되지만 승점으로는 불리), 8월 9일 T1과의 경기에서 0-2 패배를 당했습니다. 농심의 로스터는 탑 Sylvie, 정글 Callme, 미드 Jiwoo, 바텀 Vital, 서포트 Peter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균 KDA는 3.2 정도로 젠지에 비해 낮습니다. 그러나 일부 경기에서 보여준 잠재력은 주목할 만합니다. 예를 들어, KT전에서 1승을 거둔 게임에서는 정글 Callme의 갱킹 성공률이 65%에 달하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농심의 평균 게임 시간은 35분으로, 후반 운영에서 강점을 보이지만 초반 실수가 잦아 패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체적으로 젠지가 압도적인 폼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농심은 최근 연패로 인해 팀 분위기가 저하된 상태로 보입니다.
전술적 분석 및 경기 전망
전술적 분석을 통해 양 팀의 강점과 약점을 자세히 파악해 보겠습니다. 젠지의 전술은 '초반 우위 확보 후 스노우볼링'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미드와 바텀 라인의 강력한 라인전 능력을 바탕으로 초반 15분 금 차이 평균 +410골드를 기록하며, 이를 통해 오브젝트(드래곤, 헤럴드) 컨트롤을 장악합니다. 최근 농심전(8월 14일)에서 젠지는 첫 게임에서 Chovy의 Zoe 픽으로 미드 푸시를 성공시키며 탑과 정글을 지원, 두 번째 게임에서는 Ruler의 Jinx로 바텀 타워를 빠르게 파괴하며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젠지의 승률은 15분 앞서 있을 때 92.9%에 달하며, 이는 리그 최고 수준입니다. 약점으로는 드문 실수 시 후반 운영에서 약간의 취약성을 보이지만, 올해 단 1패만 기록할 만큼 안정적입니다. 경기 전망으로는 젠지가 초반부터 압박을 가하며 농심의 약한 라인을 공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Chovy 대 Jiwoo의 미드 매치업에서 젠지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심의 전술은 '안정적 운영과 카운터 갱킹'에 기반합니다. 탑 Sylvie의 탱커 챔피언 활용(예: Ornn, Sion)이 강점으로, 평균 CS 차이 +12.2를 기록하며 라인을 버티는 능력이 좋습니다. 그러나 미드와 바텀의 약점이 드러나며, 최근 경기에서 미드 푸시 실패율이 40% 이상입니다. KT전에서 보여준 바와 같이, Callme의 정글 갱킹으로 초반 킬을 노리는 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지만, 젠지의 Canyon처럼 경험 많은 정글러를 상대로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농심의 약점은 미누트당 CS 33.6으로 젠지에 비해 낮아 자원 효율이 떨어지며, 미니언 웨이브 관리에서 실수가 잦습니다. 경기 전망으로는 농심이 후반 드래곤 스택을 쌓으며 버티기 전술을 펼칠 가능성이 있지만, 젠지의 빠른 템포에 밀려 초반부터 격차가 벌어질 위험이 큽니다. 전체적으로 젠지의 균형 잡힌 전술이 농심의 부분적 강점을 압도할 것으로 보이며, 농심은 예상치 못한 픽(예: 서프라이즈 미드 어쌔신)으로 반전을 노려야 합니다. 이 경기는 젠지의 리그 지배력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예상 결과
종합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이 경기의 예상 결과는 젠지의 2-0 승리입니다. 젠지는 올해 LCK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유지하며, 특히 농심과의 최근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둔 바 있어 우위가 명확합니다. 첫 게임에서는 젠지의 초반 우위를 바탕으로 30분 이내 승리가 예상되며, Ruler의 ADC 캐리가 돋보일 것입니다. 두 번째 게임에서도 농심의 반격을 젠지의 운영으로 막아내며 시리즈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농심이 1승을 거둔다면, 그것은 정글 갱킹 성공과 후반 팀파이트 승리에 의존할 것입니다. 그러나 젠지의 현재 폼을 고려할 때, 2-1로 젠지가 이길 확률도 있지만,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2-0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