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5.(금) 한화생명 vs T1 2025 LCK 경기 예측
- admiralty1013
- 8월 14일
- 3분 분량
2025년 LCK 시즌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새로운 형식을 도입하며, 기존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을 통합한 연간 시즌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시즌은 LCK 컵으로 시작해 라운드 1-2, 로드 투 MSI, 라운드 3-5, 그리고 플레이오프까지 이어지며, 총 10개 팀이 경쟁합니다. 특히 라운드 3-5는 '레전드 그룹'과 '챌린저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그룹 내에서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집니다. 이 단계의 성적은 플레이오프 진출과 월드 챔피언십 자격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경기는 2025년 8월 15일 금요일 오후 7시(한국시간)에 열리는 한화생명 e스포츠(HLE)와 T1의 대결로, 라운드 3-5 레전드 그룹에 속합니다. 양 팀 모두 LCK의 전통 강호로, 과거 수많은 명경기를 펼친 바 있습니다. 이 경기는 단순한 정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플레이오프 시드 결정과 팀의 모멘텀 구축에 핵심적입니다. 한화생명은 올해 초 LCK 컵 우승으로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 출전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T1은 리그의 상징적 팀으로서 항상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매치업은 탑 라이너 간의 대결, 미드 라이너의 전설적 맞대결 등 여러 흥미로운 포인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기는 베스트 오브 쓰리(BO3) 형식으로 진행되며, 피어리스 드래프트(이미 사용된 챔피언 재사용 불가) 규칙이 적용되어 전략적 깊이가 더해집니다.
팀 현황 및 최근 성적
먼저 한화생명 e스포츠(HLE)의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한화생명은 2025 시즌 로스터를 대부분 유지하며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했습니다. 탑 라이너 최우제(Zeus), 정글러 한왕호(Peanut), 미드 라이너 김건우(Zeka), ADC 박도현(Viper), 서포터 조세형(Delight)으로 구성된 이 라인업은 한국 프로씬의 스타 플레이어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Zeus는 T1 출신으로, 공격적인 플레이와 챔피언 풀의 폭이 넓은 점이 강점입니다. Peanut은 다섯 개 팀에서 LCK 우승을 경험한 베테랑으로, 게임 초반 주도권 장악에 탁월합니다. Zeka와 Viper는 각각 미드와 바텀에서 안정적인 캐리력을 발휘하며, Delight는 로밍과 비전 컨트롤로 팀을 뒷받침합니다.
최근 성적으로는 한화생명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5년 8월 8일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었고, 그 직전인 8월 6일 농심 레드포스전에서도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 승리들은 팀의 안정된 운영과 개별 선수들의 폼을 보여줍니다. 특히 Viper와 Delight의 바텀 듀오는 최근 경기에서 KDA가 높게 유지되며, 팀의 주축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라운드 3-5 초반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레전드 그룹 상위권을 노리고 있습니다. 반면, 지난 8월 2일 T1과의 경기에서는 0:2로 패배했으나, 이는 초반 실수로 인한 결과로 분석되며 이후 경기에서 빠르게 회복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T1의 현황도 주목할 만합니다. T1은 전통의 명문 팀으로, 2025 시즌 로스터에 큰 변화를 주었습니다. 탑 라이너 최현준(Doran), 정글러 문현준(Oner), 미드 라이너 이상혁(Faker), ADC 이민형(Gumayusi), 서포터 류민석(Keria)으로 이루어진 이 팀은 경험과 젊음의 조화가 돋보입니다. Faker는 여전히 리그의 아이콘으로, 미드 라인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합니다. Oner은 빠른 정글링과 갱킹으로 게임을 주도하며, Gumayusi와 Keria의 바텀 듀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시너지를 자랑합니다. Doran은 안정적인 탑 라인 수비와 텔레포트 활용으로 팀에 기여합니다.
T1의 최근 성적은 안정적이지만, 약간의 기복이 관찰됩니다. 2025년 8월 초 NS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었고, 그 전인 8월 2일 한화생명전에서 2:0으로 이겼습니다. 그러나 라운드 3-5 들어서면서 일부 경기에서 후반 운영 미스가 나타나며, 플레이오프를 앞둔 보완이 필요합니다. 특히 MSI 2025에서의 성과가 아쉬웠던 만큼, 이번 라운드에서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T1은 역사적으로 10회 이상의 LCK 우승 경력을 보유하며, 압박 속에서도 강한 멘탈을 보여왔습니다.
양 팀의 헤드 투 헤드 기록을 보면, 총 32경기에서 한화생명이 15승, T1이 17승으로 T1이 약간 우세합니다. 그러나 최근 5경기에서는 한화생명이 4승 1패로 앞서며, 패턴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는 한화생명의 로스터 안정화와 T1의 신규 멤버 적응 과정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전술적 분석 및 경기 전망
전술적으로 이 경기는 각 라인의 매치업이 핵심입니다.
탑 라인에서는 Zeus vs Doran의 대결이 주목됩니다. Zeus는 공격적인 챔피언(예: 아트록스, 레넥톤)을 선호하며, 초반부터 라인 주도권을 잡아 텔레포트로 다른 라인에 영향을 미칩니다. 반면 Doran은 수비적인 플레이로 유명하며, 카운터 픽(예: 그웬, 오른)을 통해 버티는 스타일입니다. 만약 Zeus가 초반 우위를 점하면, 한화생명의 전체 게임 흐름이 유리해질 수 있습니다.
정글에서는 Peanut vs Oner의 경험 대 젊음의 맞대결입니다. Peanut은 다년간의 경험으로 오브젝트 컨트롤(드래곤, 바론)이 뛰어나며, 최근 경기에서 초반 인베이드 성공률이 높습니다. Oner은 속도와 갱킹으로 유명하지만, 최근 일부 경기에서 실수가 있었습니다. 이 대결에서 누가 미드와 바텀을 먼저 지원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미드 라인은 Zeka vs Faker로, 리그의 하이라이트입니다. Faker는 광범위한 챔피언 풀과 미드 주도권으로 유명하며, 로밍을 통해 팀을 캐리합니다. Zeka는 안정적인 랜닝과 팀파이트 기여가 강점으로, 최근 경기에서 아지르, 아칼리 같은 챔피언으로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인해 챔피언 선택의 전략이 더 복잡해질 전망입니다.
바텀 듀오에서는 Viper/Delight vs Gumayusi/Keria가 흥미롭습니다. Viper는 안정적인 캐리형 ADC로, Delight의 로밍 지원이 잘 맞습니다. Gumayusi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유명하며, Keria의 비전과 이니시에이팅이 뒷받침됩니다. 최근 한화생명의 바텀이 더 안정적이었으나, T1의 듀오는 팀파이트에서 폭발력을 보입니다.
전체 전술 분석으로는 한화생명이 초반 오브젝트 중심의 운영을 선호하며, 최근 승리 패턴에서 드래곤 스택을 빠르게 쌓는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T1은 미드 중심의 스노우볼링을 추구하나, 후반 실수가 문제입니다. 경기 전망으로는 한화생명의 최근 폼이 우세하나, T1의 경험과 Faker의 변수가 무시할 수 없습니다. 만약 한화생명이 초반 주도권을 잡으면 승리할 가능성이 높지만, T1이 후반까지 버티면 역전의 여지가 있습니다. 양 팀 모두 피어리스 드래프트에 익숙해, 다양한 챔피언 선택이 예상됩니다.
예상 결과
이 경기의 예상 결과는 한화생명의 2:1 승리입니다. 최근 헤드 투 헤드와 성적을 고려할 때, 한화생명이 초반 우위를 바탕으로 1세트를 가져가고, T1이 2세트에서 반격하나, 3세트에서 한화생명의 운영이 빛을 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T1의 멘탈과 스타 플레이어들의 순간적인 플레이가 변수가 될 수 있으니, 팬들은 치열한 명경기를 기대할 만합니다. 이 결과는 플레이오프 시드에 영향을 미쳐, 양 팀의 시즌 후반부를 좌우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