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금) CFO vs T1 2025 MSI 경기 예측
- admiralty1013
- 7월 3일
- 3분 분량
2025년 Mid-Season Invitational (MSI)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중간 점검 무대로, 세계 각 지역의 최상위 팀들이 경쟁을 펼칩니다. 7월 4일 오전 9시 KST에 캐나다 밴쿠버의 Pacific Coliseum에서 열리는 2025 MSI Bracket Stage Round 1 경기에서 LCK의 T1과 LCP의 CTBC Flying Oyster (CFO)가 맞붙습니다. 이 경기는 두 팀의 상이한 스타일과 전략이 충돌하는 흥미로운 대결로, MSI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양 팀의 현황, 최근 성적, 전술적 분석, 그리고 예상 결과를 자세히 다룹니다.
팀 현황 및 최근 성적
T1
T1은 LCK를 대표하는 전통의 강팀으로, 다수의 월드 챔피언십 우승 경력을 자랑합니다. 2025 시즌 T1의 로스터는 다음과 같습니다:
포지션 | 선수명 |
탑 | Doran |
정글 | Oner |
미드 | Faker |
원딜 | Gumayusi |
서포터 | Keria |
T1은 2025 LCK 시즌 Rounds 1-2에서 5승 3패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Freecs, FearX, BRION, Dplus KIA, DRX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으나, Nongshim Red Force, Hanwha Life Esports, Gen.G에게 패배하며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Gen.G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한 것은 T1의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LCK Road to MSI에서는 KT Rolster를 3-1로, Hanwha Life Esports를 3-0으로 꺾으며 MSI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는 T1이 중요한 순간에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팀임을 보여줍니다.
CFO (CTBC Flying Oyster)
CFO는 LCP (League of Legends Championship Pacific)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만을 대표하는 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5 시즌 로스터는 다음과 같습니다:
포지션 | 선수명 |
탑 | Rest |
정글 | JunJia |
미드 | Driver |
원딜 | Doggo |
서포터 | Kaiwing |
CFO는 LCP 중간 시즌 정규 리그에서 7전 전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GAM Esports를 3-2로 꺾고 LCP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 MSI 본선에 직행했습니다. 또한, First Stand 2025에서 3-1로 2위를 기록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CFO의 무패 행진과 플레이오프에서의 회복력은 그들의 강력한 팀워크와 전략적 유연성을 보여줍니다.
전술적 분석 및 경기 전망
주요 선수 및 매치업
이 경기의 결과는 주요 라인 매치업과 각 팀의 전략적 접근에 크게 좌우될 것입니다.
탑: Doran vs. Rest
Doran은 안정적인 플레이와 압박 흡수 능력으로 유명합니다. 반면, Rest는 공격적인 스타일로 CFO의 초반 게임을 주도합니다. Doran이 Rest의 공격성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방어하느냐가 탑 라인의 승패를 결정할 것입니다.
정글: Oner vs. JunJia
Oner는 뛰어난 패스 컨트롤과 갱킹 타이밍으로 T1의 초반 게임을 이끌며, MSI와 같은 큰 무대에서의 경험도 풍부합니다. JunJia는 CFO의 오브젝트 컨트롤과 팀 파이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정글러 간의 초반 주도권 싸움이 경기의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드: Faker vs. Driver
Faker는 리그 오브 레전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그의 게임 컨트롤과 클러치 플레이는 여전히 최고 수준입니다. Driver는 LCP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으나, Faker와의 대결은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Driver가 Faker를 상대로 라인전을 버텨낸다면 CFO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원딜: Gumayusi vs. Doggo
Gumayusi는 국제 무대에서의 경험과 뛰어난 포지셔닝으로 T1의 후반 캐리력을 책임집니다. Doggo는 공격적인 라인전과 팀 파이트에서의 활약으로 CFO의 핵심 딜러입니다. 이 매치업은 양 팀의 주요 데미지 딜러 간의 치열한 경쟁이 될 것입니다.
서포터: Keria vs. Kaiwing
Keria는 혁신적인 플레이와 비전 컨트롤로 세계 최고의 서포터 중 한 명으로 평가받습니다. Kaiwing은 CFO의 매크로 플레이와 팀 파이트 설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Keria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Kaiwing이 얼마나 견제하느냐가 바텀 라인의 승패를 가를 것입니다.
플레이 스타일 및 전략
T1은 Faker와 Oner를 중심으로 한 미드-정글 시너지를 바탕으로 초반부터 게임을 주도하거나 후반 스케일링 조합을 활용하는 유연한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특히 Keria의 비전 컨트롤과 Gumayusi의 후반 캐리력은 T1의 강점입니다.
CFO는 강력한 매크로 플레이와 오브젝트 컨트롤로 유명합니다. LCP에서의 경기에서 그들은 드래곤과 바론과 같은 주요 오브젝트를 효과적으로 확보하며, 팀 파이트에서 뛰어난 조화를 보여주었습니다. CFO가 초반에 주도권을 잡고 이를 유지한다면 T1을 압박할 수 있을 것입니다.
Fearless Draft의 영향
2025 MSI는 Fearless Draft 형식을 도입하여, 한 게임에서 사용된 챔피언은 해당 시리즈의 나머지 게임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는 양 팀의 챔피언 풀 깊이와 전략적 준비를 시험할 것입니다. T1은 Faker와 Keria와 같은 다재다능한 선수들 덕분에 다양한 챔피언 조합을 소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CFO는 LCP에서 보여준 독특한 픽과 전략으로 T1을 놀라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CFO가 예상치 못한 챔피언 선택으로 T1의 밴픽을 교란한다면 경기의 흐름을 바꿀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상 결과
T1은 국제 대회 경험과 개인 기량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LCK의 강력한 경쟁 환경에서 단련된 팀입니다. 그러나 2025 시즌에서의 기복은 CFO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CFO는 LCP에서의 무패 행진과 플레이오프에서의 회복력을 바탕으로 T1을 상대로 치열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T1의 불안정한 경기력을 지적하며 CFO의 역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CFO의 일관된 팀 플레이와 JunJia의 초반 주도권은 T1을 당황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T1의 Faker와 Keria의 경험, 그리고 Gumayusi의 후반 캐리력은 여전히 강력한 무기입니다.
예측: T1이 3-2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는 치열한 접전 끝에 T1의 경험과 개인 기량이 승리를 결정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