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목) 토트넘 vs 맨유 축구 경기 예측
- admiralty1013
- 5월 21일
- 3분 분량
2025년 5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바리아 축구 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격돌합니다. 이 경기는 단순한 우승 트로피를 넘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무대입니다. 두 팀 모두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하며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어, 이번 결승전은 팀의 명예 회복과 팬들의 자부심을 되찾을 절호의 기회로 여겨집니다. 특히, 단판 승부로 펼쳐지는 이번 경기는 양 팀의 전술적 준비와 선수들의 집중력이 승패를 가를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팀 현황 및 최근 성적
토트넘 홋스퍼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5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평균 득점 2.50골, 평균 실점 1.29골로 공격과 수비 모두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유로파리그 준결승에서 강팀 아탈란타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며 팀 사기를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주요 선수로는 도미닉 솔란케(5골 4도움), 제임스 매디슨(3골 3도움), 손흥민(3골 1도움)이 공격을 이끌고 있으며, 브레넌 존슨(4골 1도움)과 페드로 포로(2골 3도움)도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입니다. 그러나 리그와 유럽 대항전을 병행하며 체력 관리와 부상 방지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3위(5승 3무 0패)에 올라 있으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균 득점 1.93골, 평균 실점 0.93골로 수비가 강점인 팀입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유로파리그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결승까지 올라왔습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7골 4도움)와 라스무스 호일룬(6골 2도움)이 공격의 중심축이며, 마누엘 우가르테(1골 4도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1골 4도움), 카를루스 카세미루(2골 2도움) 등이 중원과 측면에서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다만, 공격에서의 창의성과 골 결정력에서 다소 아쉬움을 드러내며, 이를 결승전에서 얼마나 개선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최근 맞대결
두 팀의 최근 5차례 맞대결을 살펴보면, 토트넘이 4승 1무로 맨유를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2025-02-17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1-0 맨유
2024-12-20 (EFL컵): 토트넘 4-3 맨유
2024-09-30 (프리미어리그): 맨유 0-3 토트넘
2024-01-15 (프리미어리그): 맨유 2-2 토트넘
2023-08-20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2-0 맨유이 기록은 토트넘이 맨유를 상대로 심리적 우위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결승전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술적 분석 및 경기 전망
토트넘의 전술
토트넘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휘 아래 빠른 전환과 측면 공격을 주 무기로 삼는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합니다.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의 스피드, 제임스 매디슨의 창의적인 패스, 도미닉 솔란케의 피니시 능력이 조화를 이루며 상대 수비를 공략합니다. 특히, 페드로 포로와 같은 풀백의 오버래핑을 활용한 측면 플레이는 맨유의 수비를 흔들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공격에 치중하다 보면 수비 라인이 노출될 위험이 있어, 미키 반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로 구성된 센터백 라인의 집중력이 중요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술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수비 안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역습을 노리는 전술을 선호합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플레이메이킹과 라스무스 호일룬의 골문 앞 집중력이 공격의 핵심이며, 마누엘 우가르테와 카세미루가 중원에서 안정감을 더합니다. 그러나 최근 경기에서 공격의 창의성이 부족하고, 결정적인 순간 골 결정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약점으로 드러났습니다. 맨유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코너킥이나 프리킥 기회를 활용해 득점을 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기 전망
이 경기는 토트넘의 공격력과 맨유의 수비력이 충돌하는 양상으로 전개될 것입니다. 토트넘은 최근 맞대결에서의 우세와 홈과 같은 분위기를 활용해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하려 할 것입니다. 반면, 맨유는 수비를 단단히 하고 역습과 세트피스를 통해 반격을 노릴 가능성이 큽니다. 중원 싸움에서는 토트넘의 빠른 템포와 맨유의 물리적인 대응이 팽팽히 맞설 것으로 보이며, 양 팀 모두 단판 승부의 긴장감을 이겨내는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토트넘의 손흥민과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각각 팀의 키플레이어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결과
종합적으로, 토트넘은 최근 맞대결에서의 우위와 공격적인 전술을 바탕으로 맨유를 약간 앞선다고 평가됩니다. 특히, 손흥민과 도미닉 솔란케의 활약이 기대되며, 측면을 활용한 공격이 맨유 수비를 뚫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맨유는 수비를 바탕으로 한 역습과 세트피스에서 기회를 만들겠지만, 공격에서의 결정력 부족이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상 스코어는 토트넘 2-1 맨유로, 토트넘이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단판 승부의 특성상 변수가 많아, 맨유가 반전을 일으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